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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모더나 백신, 美서 18일 승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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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 기준을 충족한다는 내용의 자체 보고서를 냈다. 모더나 백신은 FDA 외부자문단 긴급사용 승인 회의를 앞두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DA는 이날 모더나 백신 관련 새로운 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FDA 자체 보고서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 자료가 FDA의 긴급승인 기준에 부합한다"며 "FDA는 모더나가 백신 승인을 위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CNBC는 "FDA 외부자문단이 모더나 백신 승인 관련 회의를 열기 이틀 전에 FDA가 자료를 발표했다"며 "모더나 백신에 대한 FDA의 입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모더나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자료를 FDA에 제출해 긴급사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모더나는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최종 분석 결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4% 이상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FDA가 모더나 백신을 승인하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두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이 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도 모더나 백신 유통에 적극적이다. 미 백악관이 주도하는 미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의 최고운영책임자인 구스타브 퍼나 미 육군대장은 전날 "모더나 백신이 FDA의 승인만 받으면 최대 600만회분을 곧바로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화이자 백신의 전례를 볼 때 모더나 백신이 오는 18일 FDA 긴급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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