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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측, 뮤직뱅크와 대립 "KBS 측 입장? 납득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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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 측이 KBS ‘뮤직뱅크’의 출연 요청 청원에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상파 예능 출연과 관련해 그간 언론을 통해 수차례 출연 불가 된 이유를 물은 바 있다. 우리가 출연 의사가 없었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은 지난 11일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가수 김준수의 무대를 방송에서 보고싶습니다'라는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해당 청원은 3000명 이상의 동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KBS 예능센터 2CP 김광수는 "'뮤직뱅크' 책임 프로듀서로서 답변드리겠다. 우선 '뮤직뱅크'는 주간으로 음원, 음반 판매량, 방송 횟수, 시청자 선호도 등에 따라 순위를 정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해당 기간에 활동하는 가수 중 출연을 희망하는 가수들 사이에서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활동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수에 대해 출연 가부를 밝힐 수는 없다. 또한 특정 아티스트를 어떠한 이유로 섭외하지 않는가를 설명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KBS 측은 "'뮤직뱅크’의 섭외는 어쩔 수 없이 선택과 배제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불가피하게 배제된 이유를 설명할 경우 아티스트나 해당 팬들은 자칫 폄하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스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방송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수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이후 김준수는 소속사를 옮긴 이후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다. 김준수는 지난달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을 발표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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