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건영이 세종시에 공급한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이 40대 1에 가까운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세종시 6-4생활권 B1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총 127가구로 구성된다.
14일 건영에 따르면 127가구 모집에 4934건이 접수돼 평균 38.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84A㎡에서 나왔다. 단독형 단지 73가구 모집에 3009건의 청약이 접수돼 41.2 대 1을 보였다. 테라스형 T3타입 18가구 모집에 721명이 청약해 4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산지를 끼고 있는 사업 부지의 특성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 전면의 원수산을 모든 가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원수산 산책로와 연결된 단지 내 산책로도 조성한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모든 가구에 마당과 테라스가 제공된다. 가구 지하에 조성되는 주차장에는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다. 차가 다니지 않는 지상 공용 공간은 공원으로 꾸며진다. 단지에는 워터테라스, 트리테라스, 루프테라스, 가든테라스 등 공용 테라스 공간도 마련된다. 바비큐 파티 등을 열 수 있는 가든테라스는 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테라스형은 테라스, 창고, 옥상 등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GX(단체운동)룸, 어린이도서관, 카페,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500만 화소 폐쇄회로TV(CCTV), 센서감지 자동 조도 조절 보안등, 통합 경비시스템 등을 구축해 외부인이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도록 통제한다.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 264의1에 마련돼 있고 15일까지 정식 계약을 진행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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