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전교톱10’ 마지막 방송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가 시작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재능이 빛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4일(월) ‘전교톱10’의 마지막 방송,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왕중왕전은 ‘왕좌 쟁탈전’ 방식으로, 무대가 끝난 후 실시간으로 점수를 확인해 고득점을 얻은 단 한 팀만이 왕좌에 앉게 된다. 왕중왕전에는 총 10팀이 진출, 지난 1R 왕중왕전에서 5팀이 경연을 펼쳐 그 중 ‘절대 고음 강자’ 박희정이 왕좌를 차지한 상황이다. 이에 남은 5팀이 박희정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내일 밤 최종 왕좌에 앉을 틴에이어 싱어가 결정된다.
한편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 오를 5팀은 ‘리틀 이선희’ 박시연, ‘감미로운 화음’ 동화바다, ‘폭풍 성량’ 이나빈, ‘패자부활전 1등’ 박은혜, ‘예선전 언택트 공연자’ 문건희다. 이처럼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는 막강 우승 후보들이 대거 포진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예선전에서 나란히 1등과 2등을 했던 박시연VS박희정, 박은혜VS이나빈이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서 다시 만나 빅매치를 펼친다고 전해져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어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틴에이저 싱어들의 선곡부터 무대, 최종 결과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의 연속일 것이라는 전언. 특히 김희철은 “정말 이건 반전이다”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고 해 어떤 무대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에 ‘전교톱10’ 측은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가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예정이다. 끝까지 엎치락뒤치락 순위가 변동되면서 긴장 넘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틴에이저 싱어가 누가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의 마지막 방송, 왕중왕전은 오는 14일(월) 저녁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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