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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드제너러스 코로나19 확진…'엘렌쇼'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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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배우 엘렌 드제너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지금 상태는 괜찮다"며 "나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통보받았고, 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 연휴가 지나고 보자. 모두들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엘렌 드제레너러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그가 진행하던 유명 토크쇼인 '엘렌쇼'도 제작을 멈춘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엘렌쇼'가 내년 1월까지 중단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다. 앞서 드제너러스 외에도 마돈나, 톰 행크스, 이드리스 엘바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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