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포미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포미족이 최고급 오피스텔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포미족이란, 'For Me'라는 영문처럼 말 그대로 나를 위해서라면 제품이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자들을 일컫는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라면 럭셔리 오피스텔에 대한 선택도 망설임 없다. 값비싸더라도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리버스 청담’이다. 작년 입주를 시작한 이 오피스텔은 분양 때부터 럭셔리 하우스로 입소문을 타며 완판에 성공했다. 전 세대가 4.3m의 층고, 양방향 창, 복층 구조로 이뤄져 젊은 포미족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는 평이다. 옥상공원, 세대별 창고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화이트 톤의 품격 높은 인테리어를 제공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난 2월 전용면적 45㎡가 14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쓰기도 했다. 2017년 분양될 당시 11~12억원선이었던 가격에서 2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올 초에는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1㎡당 936만 9,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여기에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에 공들인 주거상품이 럭셔리 부동산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작년 10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설 ‘펜트힐 논현’은 다양한 서비스로 포미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가 평균 1억원에 안팎이었지만,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이 오피스텔은 당초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간을 지향했다.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 레지던스는 발레파킹, 하우스키핑, 방문 셰프, 방문 케이터링 등 6성급 호텔 시그니엘과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주거매력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입주와 동시에 완판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미족의 등장으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느냐’가 오피스텔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면서 “교통, 상권, 쾌적한 환경뿐 아니라 컨시어지 서비스와 시설도 주거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비트렌드 속 포미족을 사로잡을 만한 ‘파크텐 삼성’이 공급돼 기대감을 모은다.
파크텐 삼성은 포미족을 겨냥한 만큼 차별화된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단위세대 별로 평면이 특화돼 가구 사용 계획에 맞게 공간 선택을 할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된다. 지상 3층에는 공용 휴게정원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공동시설에서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외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이트 대리석과 수직성을 강조한 커튼월 수직루버가 적용된 설계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삼성 노른자위로 강남 최고 지역에 입지해 있으며 GTX-A, GTX-C 등 광역철도와 위례~신사선(예정), KTX(예정) 등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강남 업무지구 내 위치한 만큼 100만여 명의 배후수요도 품고 있다.
한편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 홍보라운지는 강남구 삼성동 158-19번지에 위치한다. 오픈은 12월 예정이며,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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