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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 이재우, 실신한 홍수아 안고 회사 로비 질주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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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 이재우 (사진=SBS / 삼화네트웍스)

‘불새 2020’ 이재우가 혼절한 홍수아를 안아 들고 회사 로비를 질주하는 위급한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측이 8일 이재우(세훈 역)와 홍수아(지은 역)의 공주님 안기 에스코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는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 갇힌 지은(홍수아 분)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식을 들은 세훈(이재우 분)이 그녀에게 한걸음에 달려가면서, 서로를 향한 깊은 애증을 드러낸 두 사람이 아직 서로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등 떼려야 뗄 수 없는 질긴 악연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이재우는 정신을 잃은 홍수아를 안고 회사 로비를 질주하고 있다. 홍수아는 자신이 누구에게 안겨 있는지 모른 채 이재우에게 몸을 맡기고 있고, 이재우는 자신을 향한 주변의 뜨거운 시선은 상관없다는 듯 오로지 홍수아만 바라보며 급하게 달려가고 있다.

이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홍수아와 이재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홍수아의 새 연인 서하준이 두 사람이 떠난 어수선한 회사 로비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하준은 거침없는 직진으로 홍수아와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가던 찰나, 이재우가 실신한 홍수아를 보듬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늘 홍수아의 든든한 흑기사를 자처했던 서하준의 엇갈린 타이밍이 세 사람의 격정 애정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SBS ‘불새 2020’ 제작진은 “끊어질 듯 아슬하게 얽힌 홍수아와 이재우의 관계가 서하준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서하준이 이재우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면서 삼각관계는 또다시 전환점을 맡는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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