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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m 초대형 스크린·4K 초고화질…'더 프리미어'로 홈시네마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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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생활이 일상화하면서 가정에서 나만의 홈시네마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m의 초대형 화면에 트리플 레이저로 완성한 4K 초고화질,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 등 제품 사양이 동급 최강이라는 평가다.

극장 같은 홈시네마의 필수 요소는 벽면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화면이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m까지 화면을 확장할 수 있어 영화부터 게임, 스포츠 경기, 홈트레이닝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해 어디든 놓고 전원만 연결하면 순식간에 극장이 된다. 더 프리미어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과 반 뼘(11㎝) 거리만 있으면 어디서든 대화면 홈시네마를 완성해준다. 화면 크기는 벽과 떨어진 이격 거리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시청이 끝난 뒤에는 전원만 끄면 초대형 스크린이 단번에 사라져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제품 자체도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셋톱박스, 게임기 등 주변 기기와 함께 두고 쓰기에도 좋다.

기존 빔 프로젝터는 화질이나 색감이 선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더 프리미어는 화면이 커져도 삼성 TV의 고화질 기술을 그대로 적용해 4K 초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적색, 녹색, 청색의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풍부한 색감을 선사한다.

빔 프로젝터로 투사한 화면은 주변 조도에 영향을 받기 쉬운 만큼 밝기가 중요하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2800안시루멘(프로젝터 투사 밝기 단위)의 밝기를 지원해 빛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형체와 색감을 또렷하게 표현해낸다. 이는 2800개의 촛불을 동시에 켠 것과 같은 밝기로 일반적인 극장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 중 세계 최초로 차세대 화질기술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을 공식 획득해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HDR10+ 기능으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고화질 콘텐츠를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또 필름메이커 모드 등을 지원해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초대형·초고화질에 생생한 음향이 더해지면 콘텐츠의 감동은 배가된다. 더 프리미어는 강력한 내장 우퍼를 적용한 4.2채널의 올인원 스피커를 갖춰 40W에 달하는 사운드로 공간을 채운다. 더 프리미어에는 고음을 담당하는 2개의 트위터와 저음을 담당하는 2개의 우퍼가 모두 탑재돼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한다. 또한 삼성 독자 기술로 완성한 어쿠스틱 빔은 총 44개의 사운드 홀을 통해 소리를 증폭해주는 원리로 깊이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완성해준다. 액션 영화나 콘서트 영상, 현장감 있는 스포츠 경기 등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인터넷만 있으면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기능을 지원한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고, 음성 검색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상을 더 크게 즐기기 위한 ‘탭 뷰’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더 프리미어의 옆면을 살짝 터치하면 재생 중이던 콘텐츠가 자동으로 미러링된다. 3개의 HDMI 단자와 1개의 USB 단자가 있어 게임 콘솔을 연결해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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