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아는형님 멤버 이상민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12월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이순재, 신구가 박소담, 권유리, 채수빈 응원을 위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박소담, 권유리, 채수빈은 자기소개 후 입학 신청서 제출을 준비했다.
이날 전학생으로 출연한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을 지원하기 위해 이순재와 신구가 등장했다. 두 대선배의 압도적 포스에 '아형' 멤버들은 자리에 앉지 못했다.
이에 신구는 "우린 50년째 다니는 재학생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그동안 출연했던 백윤식, 김수미 등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순재는 "백윤식, 김수미? 우리보다 한참 아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수근은 "이상민이 이순재를 15년 만에 본다더라. 결혼식 때 주례 봐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곧바로 이순재는 "맞다. 빚은 다 갚았냐"고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