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축구 레전드를 상대로 패기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윤두준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위캔게임 - e런 축구는 처음이라'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이을용, 조원희, 백지훈과 풋살대결을 펼쳤다.
윤두준은 아이돌 올스타 'KBeS팀'으로서 후배 김재환, 정세운, 우즈(조승연)를 이끌었고, 연이어 슈팅을 하며 전반전 15:15 기록을 이끌었다.
후반전에도 윤두준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안정환과 이을용, 백지훈과 조원희를 상대했지만, 결국 15:18로 'e런 축구팀'에게 패배했다. 그럼에도 윤두준은 우즈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KBeS팀'은 e축구에 대한 궁금증을 연이어 질문했고, 윤두준은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다정한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으로 윤두준은 "형님들에게 축구 알려주는 거 같아서 이상하다"며 웃기도 했다.
이후 윤두준은 "우리가 언제 형님들과 축구를 해보겠냐"며 "축구팬으로서 영광의 순간이었다. 진정한 승자는 우리"라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두준은 올해 전역 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많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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