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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상 첫 국비 6조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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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사상 첫 국비 6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1년도 정부예산에 경남도의 핵심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경남도는 총 6조563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6749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국회 본회의 통과 시까지 국비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동남권 메가시티를 비롯한 핵심 정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산업경제 분야의 경우 ▲4차특구(경남 5G스마트공장) 60억원 ▲강소특구 사업화지원 120억원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36억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20억원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 30억원 등이다.

SOC와 농해양·환경 분야는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20억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406억원 ▲굴 양식산업 전환 친환경 개체굴 지원 10억원 ▲매리-양산 국지도 60호선 93억원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12억원 ▲밀양 생태관광 조성 38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사업 82억원 등이 반영됐다.

교육·문화관광·안전 분야는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5억원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300억원 ▲초 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30억원 ▲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4억원 등이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국가시행사업 예산도 9080억원을 확보해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도의 재정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이 단순히 경남만이 아니라 동남권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것 같다”며 “국회에서 어렵게 확보해준 소중한 예산은 경남의 새로운 미래, 동남권 메가시티의 기반을 만드는 데 알차게 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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