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유료 회원제(멤버십)를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연 회비 3만 원에 무료 세차 서비스 8회, 주유쿠폰 3,000원권 등을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을 올해 8월 출시했다. 이 유료 멤버십을 이번에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개편한다.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서 예약주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블루(BLU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 대상 차 관리 서비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어를 사면 특별 할인가격을 적용한다. 제주도 렌터카 최대 15% 할인, 직영주유소 연료첨가제 할인 등의 혜택도 준다. 기존 무료 세차 서비스와 주유쿠폰 등도 그대로 제공한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멤버십을 개편한다"며 "자영주유소로 확대 적용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더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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