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247 일대에 부천동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천동성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6~15층의 2개동, 115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223억원 규모다. 2022년 9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 있어 상품력과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반도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립50주년을 맞이한 반도건설은 동탄, 김포, 남양주 다산 등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해 올해 창원, 대구, 울산 등 전국에 걸쳐 10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 14위 건설사로 도약했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동곡초등학교, 역곡 초·중·고, 우신 중·고등학교, 세종과학고등학교 등이 단지 주변에 있다. 대형마트, 은행, 시장, 주민지원센터 등 인근 아파트 단지와 함께 형성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2024년에는 인근 역곡 안동네 부지에 5500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입주가 예정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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