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1일 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사진)을 삼양사 신임 화학그룹장으로 내정하는 등 임원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고기능성 제품 강화를 위해 4명의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이 특징이다. 강 부사장 외에 서휘원 화승케미칼 상무를 삼양사 AM BU 영업PU장으로 영입했다.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삼성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장 출신인 이상윤 서울대 산학협력 교수를 삼양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정우경 신임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도 CJ제일제당 출신이다. 나머지 5명은 내부 승진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