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독상공회의소 이노베이션 어워드 ‘이노베이션 인 비즈니스’ 수상자인 매튜 윌슨(가운데)이 지난 금요일 시상식에서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왼쪽)와 아르네 쿠퍼 주한독일대사관 경제참사관(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2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제 6회 한독상공회의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했다.
ZEISS Korea(자이스 코리아, Carl Zeiss Co., Ltd.)는 EUV 리소그래피 광학 기술로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ZEISS의 EUV 기술 개념은 전략적 파트너 ASML과 함께 ZEISS를 전 세계적 선두에 올려놓았다. ZEISS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EUV 리소그래피 광학을 개발한 회사이며, 오늘날 삼성, SK 하이닉스 같은 기업들이 최고의 하이엔드 기술의 구성 요소를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UV 리소그래피 기술이 제공하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에너지 효율의 소형 고성능 칩은 스마트의학,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등 주요 컴퓨팅 성능과 저장용량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서 첨단 응용과 추가적 발전을 가능케 한다. ZEISS Korea의 반도체 사업부장 Matthew Wilson(메튜 윌슨)은 “이노베이션은 ZEISS의 DNA의 일부인만큼, 이 상은 ZEISS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상”이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세계적 기업이자 가장 상징적인 독일 브랜드 중 하나인 174 역사의 ZEISS는 생산성 향상 및 품질 보증을 위한 혁신적인 품질 솔루션, 생명 및 재료과학 연구 개발에 기여하는 종합 현미경 솔루션, 그리고 안과 및 미세수술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솔루션을 개발, 생산, 배포하며 광학 전문 기술과 혁신적 발상을 결합한 안경 렌즈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ZEISS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광학 산업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며 기술 진보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5일, ZEISS 반도체 사업부는 EUV 기술의 큰 발전으로, 독일 연방 대통령이 수여하는 기술과 개발 분야에서 독일 내 제일 높고 영광스러운 상인 Deutscher Zukunftspreis(German Future Prize, 독일 미래상) 역시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기술, 공학, 생명,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이들에게 주어진다.
한편, 2015년에 시작된 한독상공회의소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기업의 제품, 기술, 그리고 사업 전략을 홍보하고 비즈니스의 글로벌화와 동시에 독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돕는 목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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