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올해 마지막 일자리박람회를 온오프라인과 연계해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여는 이번‘온오프연계 일자리박람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무역,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27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91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구축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구인업체와 구직자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8일까지 박람회 참가신청 및 온라인지원과 현장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들의 화상면접은 내달 7일과 8일 실시된다. 또 마지막 날인 9일 철저한 방역조치 속 대면현장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지원 부대행사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이뤄진다.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은 박람회 현장뿐만 아니라, 관내 사진관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쿠폰을 발급한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면접 체험, 이력서 클리닉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 온오프연계 박람회와 온라인 면접에서 96개 기업이 참여해 24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2주 동안의 추이를 통해 현장면접이 불가능할 경우 온라인과 화상면접 병행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오프연계 일자리박람회 운영과 관련한 문의는 시 일자리정책과 및 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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