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M6427번(김포한강신도시~강남역, 8대)이 12월1일부터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을 시작한다.
대광위에서는 지난 8월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해 9월 업체를 선정하고 5년간 한정면허를 발급했다.
M6427의 준공영제 도입으로 대광위, 경기도, 김포시가 함께 노선의 적자부분을 해소하게 된다. 1일 40회씩 운행하게 되며 기점 기준의 시간표를 준수해 운행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차령이 만료되는 2021년 2월까지 기존 차량으로 운행토록 했다. 신차로 교체되면 좌석 앞 뒤 거리 80cm 이상의 이격을 갖추게 된다. USB 충전포트, 스마트 환기시스템 등을 추가로 구비했다.
M6427은 정해진 시간 이용과 만차로 인한 좌석확보 예방을 위해 출근시간대 3회(5:50, 6:30, 7:10 출발)를 좌석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MiRi’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