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연천 등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면서 군부대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국방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현재 연천 신병교육대에서는 훈련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1명까지 증가했다.
육군 상무대에서도 간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특히 상무대는 군인 가족 등을 포함한 부대 관련 인원이 5000명에 달해 추가 확진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약 800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369명이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