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하 TSK)이 2020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했다. TSK는 수처리사업과 폐기물 에너지사업 및 자원순환 환경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환경 전문기업이다. 8개의 자회사(TSK워터, TSK엔지니어링, TSK엠엔에스, TSK그린에너지, 에코시스템, 센트로, TSK이앤피, TSK프리텍)와 2개의 해외법인, 840여개의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TSK의 수처리 사업은 크게 용수 공급과 하·폐수처리 2가지로 나뉜다. 상수 및 재이용수, (초)순수 등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 필요한 용수를 생산 및 공급하고, 사용된 물은 적합한 하·폐수시설을 통해 처리하고 배출하는 사업이다. 수처리 약품 및 환경설비 판매도 병행하며 산업 시설의 지속적인 유지보수·관리를 돕는다. 이러한 사업은 안정적인 물 공급과 물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TSK는 폐기물처리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폐기물을 선별해 재활용이 안되는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하고, 태울 수 있는 폐기물은 고형연료(SRF)로 가공해 열에너지로 사용한다. 음식물 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BGP)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폐가전과 폐전지, 태양광 폐모듈을 선별, 제련해 산업원료로 재사용하는 ‘도시광산’ 사업과 폐차 잔재물을 선별해 중고부품을 재활용하고, 나머지 잔재물은 소각해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ASR(Automobile Shredder Residues)’ 사업도 펼치고 있다.
TSK 환경기술연구소는 보다 고도화, 전문화된 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2011년 설립되었다. 대표 기술은 FilONE으로 대표되는 한외여과 분리막을 이용한 수처리 공정기술로 이 기술로 다수의 특허 및 미국의 NSF인증, 중국 국가위생허가를 취득하기도 했다. 연구소는 이 외에도 수처리 공정 및 토양 정화와 관련된 17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을 위한 더 효과적, 효율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TSK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제표준기구(ISO)로부터 환경경영(ISO 14001:2015), 품질경영 (ISO 9001:2015), 안전보건경영 (ISO 45001:2018)에 대한 인증도 받았다. 특히, ISO 14001은 국제 요건에 근거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갖춘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TSK코퍼레이션과 8개 자회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환경사랑봉사단’을 출범시키고 환경보호 활동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김영석 대표이사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