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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빠나나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 욕심 여전하지만 몸매 관리 열정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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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빠나나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 욕심 여전하지만 몸매 관리 열정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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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주 기자] 이국적인 외모로 첫 등장부터 화제가 됐던, 모델 빠나나가 bnt와 만났다.

이번 화보 촬영은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아이보리 니트와 레더 팬츠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첫 번째 촬영에서 그는 유려한 몸짓으로 시크하고 당당한 무드를 연출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크롭트 카디건과 조거팬츠로 연출한 스포티 룩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오버 사이즈 수트 세트업을 입고 매니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근황을 묻자 “일이 없을 때는 그냥 집에 있다. 집에서는 밥 먹고 가끔 ‘오버워치’하고 유튜브 보는 게 끝이다”고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업데이트가 안 돼 기다리는 팬들이 많겠다고 하자 “혼자 편집하고 촬영하기가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좀 미뤘다. 이제는 꾸준히 해야 한다”고.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쉬며 생긴 취미가 있냐는 물음에는 “원래는 안 했던 그림 그리기를 한다”고 말했다.

SNS 프로필에 적힌 이름인 ‘마성의 빠나나’인 이유를 묻자 “이유는 딱히 없다. 원래 마음 내킬 때마다 바꿨다”고 답했다. 프로필 이미지에 대해서는 “뒤늦은 핼러윈 콘셉트 촬영이었는데 무섭게 하려고 했는데 예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꼽기도.

SNS에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도 많다며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을 묻자 “평소에는 다 가린 옷, 편한 트레이닝을 입는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에 대해서는 “잘 못 한다. 평소에는 속눈썹 화장을 진하게 하는 정도”라고 얘기했다.

SNS 댓글을 항상 본다던 그는 가끔 답글을 남기기도 한다고. 이에 기억에 남는 팬이 있냐는 질문에는 “어떤 여성분이 남자친구 군대를 다 기다려줬는데 제대하고 나서 차여서 너무 속상해하시더라. 같이 욕 해줬다”고 답했다.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원래는 맞서 싸웠는데 이제는 그냥 조용히 차단한다”고 밝혔다.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지금은 예전만큼 못 한다. 굶고 덜 먹고 하는 걸 못 한다. 그래서 살이 많이 쪘다”고 얘기했다. 활동한 지 어느덧 5년이 넘은 그에게 소감을 묻자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은 욕심은 그대로다. 달라진 게 있다면 몸매 관리에 대한 열정이라고 해야 할까”라고 답했다. 5년 후 모습은 어떨 것 같냐고 하자 “그때도 모델 시켜준다면 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모델 활동 시작 전,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했다던 그에게 원래 끼가 많았냐고 하자 “없었다. 사진 찍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딱히 찍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잘 찍는 비법으로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조금 가려주면 잘 나오더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목표를 묻자 “속옷 브랜드 론칭이다. 속옷을 자체 디자인하고 향수나 보디 제품들까지 만들고 싶다. 향도 제조하고 싶다. 빅토리아 시크릿처럼 란제리쇼도 해보고 싶은 바람은 있다”고 전했다.

에디터: 나연주
포토그래퍼: 김태오
니트: COS
팬츠: 딘트
슈즈: 바이비엘
헤어: 프랜스 박은정
메이크업: 프랜스 김윤영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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