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면서 배달 주문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거리 물류 정보기술(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의 배달 접수 건수가 전주(11~17일) 대비 10.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의 방역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24일의 하루 배달 접수 건수는 46만6000건으로 전날(41만8000건)보다 11.5% 많았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 수요와 라이더(배달 기사) 공급을 맞추기 위해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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