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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통장 일행 집단 감염…제주도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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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일행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제주도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이 도내에서 다녀간 곳을 25일 공개했다. 관련 장소에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들은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이통장협의회 소속 회원 21명과 공무원 1명, 버스 기사 1명 등 23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로 연수를 다녀왔다. 일행 중 1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 다시 방문했다.



도 방역 당국이 밝힌 이들의 방문 장소는 돈사돈 중문점(22일 오후 7시 31분∼오후 8시 8분), 가파도 왕복선 블루레이 2호(18일 오후 2시∼오후 2시 10분 및 18일 오후 4시 20분∼오후 4시 30분) 등이다.

도는 진주 이·통장 일행 방문 지역에 대해 소독을 완료하고 이들과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도는 진주 이·통장 일행이 도내 여행 중 증상이 없었던 것을 토대로 제주에서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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