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우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뒀다. NC는 23일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꺾었다. 1차전에 이어 4차전과 5차전을 따낸 NC는 7전4선승제인 KS에서 3승2패로 앞섰다. 2011년 창단한 NC는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이날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개인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5회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친 에런 알테어와 6회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 아치를 그린 양의지가 돋보였다. KS에서 2승2패 후 3승을 먼저 챙긴 팀의 우승 확률은 81.8%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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