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나이 들기 마련이지만 특히 여자는 그 일련의 과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이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생애주기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이며 그중 난포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흔히 매스컴을 통해 공유되는 스킨케어 루틴은 이를 고려하지 않은 탓에 특정 연령대에는 맞지 않아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부지기수. 따라서 시기별로 피부 컨디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시 적소의 맞춤형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또한 일찍부터 부지런한 관리 역시 곱고 빛나는 외모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하지만 생애주기를 분류하는 기준이 막연하다면 나이대라는 큰 틀에서 이해해도 좋을 것. 이는 10대의 청소년기, 20~30대의 청년기, 40~60대의 중년기로 구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이대별 진행되는 피부 변화와 함께 필요한 스킨케어를 소개한다.
청소년기
10대에 들어서면 2차 성징으로 인한 신체적, 생리적 변화가 급격하게 찾아온다. 또한 사춘기와 동시에 초경이 시작되고 피지가 과잉 분비되면서 여드름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흉터와 패임, 색소침착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으며 청소년기 피부 관리가 곧 성년기 피부 상태로 귀결된다.
또한 이 시기는 피부 면역 체계가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나친 색조 화장은 독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유분기도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여드름으로 인한 지성과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클렌저가 말끔한 세안을 돕고 천연 오일 텍스처로 피지와 모공 컨트롤을 꾀할 수 있을 것.
비랩 파하 퍼펙트 포어 클렌징 오일 호호바씨, 포도씨의 자연유래 식물성 오일이 모공을 막지 않고 빠른 유화작용을 통해 잔여감과 번들거림 없이 피지 조절을 돕는다. 3세대 필링 PHA 성분이 함유되어 부드러운 각질 케어뿐 아니라 수분 결합력이 뛰어나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하게 세정한다.
청년기
호르몬 분비가 안정화되는 청년기라 하더라도 해를 거듭할수록 피부 건강이 전과 같지 않음을 체감하게 된다. 특히 20대 중후반부터는 매끈한 윤기와 탱탱한 탄력 유지가 어려워지므로 늦지 않게 안티에이징 관리를 시작해야 하며 꼼꼼한 스킨케어와 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사회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피부가 유해 환경에 노출되기 쉽다. 이는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되는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외부 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함으로써 피부를 보호하고 장벽을 강화할 수 있으며 썬케어 제품을 3시간에 한 번씩 틈틈이 덧발라줄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오페 UV쉴드 선 프로텍터 XP SPF50+/PA++++ 마이크로 필터 시스템 기술이 유효성분은 피부 안쪽으로 흡수시키고 유해한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방어한다. V.D 부스터가 피부 장벽 강화를 도와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 백탁 현상뿐 아니라 끈적임과 번들거림 걱정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중년기
곱고 아름답게 늙기 위해서는 불혹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40대에는 폐경과 함께 피지 분비가 현저히 줄면서 모공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또한 각질이 탈락되기보다 피부의 일부가 되어 수분 보유력 역시 감소한다. 이 때문에 쉽게 주름이 생성되고 표면은 푸석푸석하게 말라가는 것.
이뿐 아니라 검버섯과 기미 등 흑색종의 증가는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분 손실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집중 보습 케어에 돌입해 유수분 밸런스를 건강하게 조절하고 탄력과 미백을 동시에 가꿀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 시트를 통한 1일 1팩 뷰티 습관도 도움이 된다.
물빛미 알로에 수딩 마스크팩 비타민 A, C, D 등 약 300여 가지 성분의 알로에베라잎수가 함유되어 피부 수분 공급과 보습력 유지는 물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트 팩. 또한 주름 개선과 피부 미백 효과를 지닌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펄프 시트에 넉넉한 양의 에센스가 특징이다. 아이스플랜트캘러스 추출물과 해파리 추출물, 다시마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해 화사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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