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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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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이후 선보인 완전 변경
 -S클래스 롱휠베이스보다 180㎜ 더 길어, 완벽한 쇼퍼드리븐 지향

 벤츠가 최상위 S클래스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19일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2015년 출시 후 5년만에 선보인 완전변경제품이다. 외관은 정통 3박스 세단으로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전면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크롬처리한 핀을 장착한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그릴은 3차원 트림 스트립을 세로로 배열, 차별화했다. 기본 제공하는 전동식 컴포트 리어 도어는 S클래스보다 넓다. C필러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다. 뚜렷한 구분선이 있는 투톤 색상의 마감을 적용한다.


 혁신적인 헤드 램프 기술인 디지털 라이트는 안내선이나 경고 마크를 전방 도로에 투사하는 새로운 기능을 가졌다. 각 헤드 램프에 3개의 강력한 LED로 구성한 조명 모듈이 있으며, 광원은 130만 개의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굴절 및 조사한다.



 실내는 신형 S클래스를 토대로 디자인했다. 대시보드, 센터콘솔, 암레스트는 실내공간 위로 부유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또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를 이룬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갖췄다. 12.3인치 3D 운전석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이는 다른 도로 이용자를 입체적이고 뚜렷한 음영으로 표현한다. 

 실내에는 리어 웰컴이라는 조명쇼 형태의 새로운 기능을 채택했다. 브랜드 최초로 어댑티브 리어 라이팅 기능도 도입해 조명지점의 밝기, 크기 및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정밀한 업무용 조명부터 휴식용 라운지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로 조절할 수 있다. 앞좌석 등받이의 뒷면은 고급 우드가 가장자리를 감싼다. 퍼스트-클래스 리어 품목을 선택하면 양 뒷좌석 사이에 시선을 사로잡는 트림 공간이 위치한다.


 새 차는 S클래스의 롱휠베이스보다 휠베이스가 180㎜ 길다. 좌우 뒷좌석에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비롯해 주로 뒷좌석에 타는 소비자를 위해 쇼퍼 패키지를 기본 장착했다. 시트 바닥면과 등받이를 각각 조절할 수 있고, 앞좌석에 있는 풋레스트와 전동 방식의 레그레스트를 이용하면 하나로 이어지는 편안한 리클라이닝 좌석을 만들 수 있다. 레그레스트의 조절범위는 구형보다 50㎜ 정도 늘어났다. 시팅 컴포트 패키지의 일환으로 마사지 기능을 적용한 뒷좌석 종아리받침대와 뒷좌석의 목·어깨 부위 온열 기능도 추가했다.

 OLED 기술을 일부 적용한 5개의 대형 스크린은 손쉽게 자동차와 편의품목을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선택품목인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는 탑승자의 다양한 의도를 인식하며,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탑승자의 눈이 향하는 방향, 손동작, 신체 움직임을 인식한다. 루프 라이너 내 3D 레이저 카메라를 통해 뒷좌석 탑승자의 움직임 및 동작도 인식할 수 있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전동화 기술이 들어간 엔진을 얹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최대 15㎾의 부스트를 제공한다. 정속주행 시 효율적인 글라이딩을 지원하고, 에코 스타트/스톱의 편의성을 향상해 구동 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였다. 9단 자동변속기는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에 맞게 더 발전했다.

 연속 조절식 댐핑 ADS+를 적용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며, 전용 마이바흐 모드를 포함한 다이내믹 셀렉트를 이용해 운전자는 파워트레인, ESP,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의 특성을 각각 변경할 수 있다. 마이바흐 전용 드라이빙 모드는 오롯이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선택품목인 48V 기반의 능동형 E-액티브 보디 컨트롤은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도로를 스캔, 요철부분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측면충돌 시에도 추가적인 탑승자 보호 기능이 있다. 기본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회전궤적을 2m 정도 줄였다. 

 더욱 강화한 NVH 기술은 주로 뒷좌석에 집중했다. 뒷바퀴 아치 부분에 흡음재 폼을 설치하고, 추가한 C필러의 고정식 삼각창은 라미네이트 처리한 두꺼운 유리로 끼웠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도 적용했다. 원치 않는 저주파 소음을 반대되는 음파를 이용해 줄이는 기술이다. .

 새 차는 뒷좌석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혁신적인 뒷좌석 에어백을 장착하고, 사상 최초로 뒷좌석 탑승객에게 자동으로 벨트를 연장하는 뒷좌석 벨트 피더를 갖췄다. 벨트를 매도록 유도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벨트 착용 편의성을 높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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