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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에게 감사"…동서식품 43년째 자매부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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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대표 이광복·사진)은 강원 양구군에 있는 육군 제21보병사단에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1978년부터 21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43년간 매년 위문품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부대 방문은 하지 않고 총 4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기부금 3000만원과 맥심 커피믹스, 오레오 비스킷, 맥심 티오피 캔커피 등 1500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매년 창립 기념일과 연말 시즌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2017년에는 부대 소속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카페 조성사업에 1000만원 상당의 집기 등 비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인천 부평·충북 진천·경남 창원공장에서 지난주 총 1억5000만원의 성금을 부평구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부평지역의 대표 기업인 동서식품은 2006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 사랑의 쌀을 후원하는 등 공헌 활동을 해왔다. 올해도 저소득 홀몸 어르신 생계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며 “기존 후원 활동 외에도 연말까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 기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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