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06마력, 최대 40.6㎏·m 성능 발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8일 AMG 최초의 35 제품인 'AMG A35 4매틱 세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4기통 2.0ℓ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6㎏·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은 4.8초다.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과 높은 견인력, AMG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변속기는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스타트 기능을 더해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4매틱 4륜구동 시스템은 주행안전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속도뿐 아니라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속도, 선택한 기어 및 액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완전 전륜구동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한다.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조정식 댐핑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안락함에 초점을 맞춘 설정부터 스포티한 세팅까지 세 가지 서스펜션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총 5가지 주행모드가 있다. 다이내믹 셀렉트의 새로운 특징인 AMG 다이내믹스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통합적인 핸들링 제어 시스템이다. 운전자 요구에 따라 ESP 안정화 기능을 활성화해 코너링중 긴밀한 제동 개입으로 자연스러운 조향이 가능하다.
새 차의 겉모양은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다양한 AMG 요소를 적용, 역동성을 강조했다. AMG 전용 그릴과 프론트 에이프런, 스플리터 및 실버 크롬 트림 요소가 대표적이다. 사이드 미러는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벨트 라인에 위치했고, 5트윈 스포크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에 최적화한 18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끼웠다.
실내 곳곳에서도 AMG의 요소를 갖췄다. 시트커버는 레드 스티칭을 더한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만든 블랙 컬러의 아티코 인조가죽과 빨간색 안전벨트, 혹은 블랙과 네바 그레이 컬러 등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직관적인 작동이 가능한 MBUX 시스템도 기본이다. 여기에 각 10.25인치 크기의 풀 디지털 계기판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노라믹 선루프, 키레스-고,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채택했으며, 1열에는 열선시트와 무선충전패드를 적용했다.
안전기능으로는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5,92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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