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VR/AR제작거점센터(DXRC)이 대전 지역 내 VR/AR 관련 재직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VR/AR교육프로그램을 11월 24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 VR/AR교육프로그램은 VR/AR 기술에 대한 맞춤형 교육 및 특강을 통해 지역 내 관련 분야 재직자와 구직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실감콘텐츠 분야 교양 과정을 통해 VR/AR 산업 저변 확산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크게 ‘VR/AR 실전교육 프로그램’과 ‘VR/AR 저변확산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VR/AR 실전교육 프로그램’은 대전에서 VR/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기업, 국군인쇄창 등 군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VR/AR 저변확산 프로그램’은 실감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우선, 지역 내 VR/AR관련 재직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는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한 VR/AR 온라인 실전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유니티 경험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XR Interaction Toolkit, VIVE Input Utility, 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실습으로 구성되어 4주간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고, 오프라인 교육을 제외한 온라인 교육을 100% 달성할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해결하고 대면 실습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12월 18일(금)~12월 19일(토)에는 이틀간 집중적인 오프라인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VR/AR제작거점센터(DXRC)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VR/AR콘텐츠의 저변 확산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실감 콘텐츠에 대한 일반교양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트시티의 개념 및 추진사례, △디지털트윈 발전방향과 산업적용 방안, △미디어파사드 디자인의 오늘과 내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확장현실, 4가지 주제로 실감콘텐츠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됐다. 교양과정은 1회차당 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감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온라인으로 부담 없이 원하는 내용의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2018년 ‘대전VR/AR제작거점센터(이하 대전센터)’를 구축하고 국비를 포함해 3년간 60억에 가까운 예산을 VR/AR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이를 통해 VR/AR 관련 기업 37개 사 발굴, 매출액 263억 달성, 신규채용 47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그 중 하나의 주요한 성과로 VR/AR 산업의 저변 확산을 위한 일반인 교육과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재직자 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작년 대전센터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대전센터의 고유한 역할 중 하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VR/AR 및 실감콘텐츠 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산하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금번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기업의 역량강화와 아울러, 일반시민들이 실감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VR/AR제작거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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