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출신 혜린이 '미쓰백' 출연 소감을 밝혔다.
혜린은 13일 자신의 SNS에 "어제 방송된 MBN '미쓰백'에 스페셜 멤버로 깜짝 출연하게 됐다. 많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혼자 짊어져야 하는 게 점점 커지는 요즘 같은 때에 특히 이런 응원을 받을때 정말 힘이 많이 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양한 경험이 제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또 이번엔 저도 크게 깨달았기 때문에 터닝포인트가 된 계기를 알려드리고 싶었다"면서 "지금은 레스토랑 사장님과 정말 친하고 또 제가 인정하는 맛집이기 때문에 자주 간다. 지금은 아르바이트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혜린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EXID 활동이 끝난 후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집 안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는가 하면, 주말에는 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키우기도 했다. 또 최근까지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혜린은 "계약이 종료되니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등 나태해지더라. 그래서 일찍 일어날 명분을 만들기 위해 근처 레스토랑 면접을 보고 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혜린이 속했던 그룹 EXID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앨범 '위(WE)'를 끝으로 전 멤버가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하니, 정화가 그해 5월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이어 혜린이 같은 해 12월, 솔지가 지난 2월, 그리고 3월 LE까지 전부 바나나컬쳐와의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바나나컬쳐는 사실상 매니지먼트 업무가 중단된 상태로, 'EXID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던 트레이 역시 데뷔 1년 만인 지난 6월 해체했다.
다음은 EXID 출신 혜린 게시글 전문
어제 방송된 MBN '미쓰백' 스페셜 멤버로 깜짝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혼자 짊어져야 하는게 점점 커지는 요즘 같은 때에 특히 이런 응원을 받을 때 정말 힘이 많이 됩니다!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같이 힘을 얻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 스스로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제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또 이번엔 크게 저도 깨달았기 때문에 터닝포인트가 된 계기를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지금은 레스토랑 사장님과 정말 친하고 또 제가 인정하는 맛집이기 때문에 자주 가고요. 지금은 아르바이트는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사 오보는 수정부탁드려요.
감기 조심하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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