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이 나홀로 추자도 돌돔 재출조 사실을 공개했다.
KCM은 12일 채널A ‘도시어부2’ 방송 직후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도시어부 형님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KCM은 ‘도시어부2-추자도 돌돔 편’ 촬영 후 추자도를 다시 다녀온 사실을 공개했다. KCM은 “형님들의 진절머리 KCM입니다. 그때 못 잡은 설욕전을 하기 위해 5자를 잡기위해 들어왔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마릿수를 해냈습니다”며 이날 잡은 돌돔 7마리를 공개했다.
KCM은 ‘도시어부2’ 추자도 촬영 2주 후 지인과 단둘이 추자도를 다시 방문했다. 10시간의 조업 끝에 총 7마리의 돌돔을 낚았고, 이 중에는 4자에 달하는 돌돔도 있었다. 촬영 때는 경험 못했던 돌돔 낚시의 손맛을 마음껏 보고 돌아온 것.
12일 방송된 ‘도시어부2’에서 KCM은 추자도 돌돔 출조 3일 동안 한 마리의 돌돔도 잡지 못하는 불운을 안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돌돔을 잡지 못할 시 콧수염 반을 밀겠다는 약속까지 한 터라 어복이 따르지 않았던 것이 못내 아쉬웠던 것.
결국 이날 방송에서 KCM은 수염 제모 대신 다음 ‘도시어부2’ 출연에 팔로우미 기회와 함께 A급 게스트 섭외라는 벌칙을 받았다.
KCM은 연예계의 소문난 낚시광이다. 지난 9월에 방송된 ‘도시어부2’에서 혼자 63마리 낚아 숨은 고수의 실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낙천적인 성격과 친화력, 낚시에 대한 넘치는 애정으로 ‘도시어부2’에서도 ‘고정 같은 게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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