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1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임 이사장에 김상곤(70)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12일 취임한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1일 이달 9일 운영위원회에서 김상곤 이사장을 제22대 이사장 최종후보로 선출하고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오는 12일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1월 12일부터 2023년 11월 11일까지 3년간이다.
김상곤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차성수 전 이사장이 올해 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뒤 올해 3월부터 이진석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운용자산만 33조원(2분기 기준)에 달하는 투자업계 ‘큰손’이다. 주식·채권은 물론 인수합병(M&A)·사모펀드(PEF) 출자 등 기업금융 부문과 대체투자 부문에서 활발하게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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