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5시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 행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3차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허 행장을 행장 단독 후보로 결정하고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허 행장은 2017년 11월 국민은행장으로 선출돼 임기 2년을 받고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재연임 확정으로 허 행장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로 연장됐다.
허 행장은 1961년 12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IMF외환위기 당시 국민은행에 들어와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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