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의 문빈(22)이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으로 돌아온다.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의 프리퀄인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갑자기 남녀공학이 되어버린 학교에서 펼쳐지는 십대 청소년들의 로맨스를 담았다.
문빈은 1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최우혁이라는 인물에 대해 "발랄하고 거침없고 따뜻하면서도 까칠하다"며 "이전 작품에서는 어른스럽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고등학생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작에서는 바다에 들어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수영도 직접 했다"며 "수영하는 모습이 멋있게 나왔으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어왕자' 시리즈에 새로 합류한 그룹 SF9 휘영(21)은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데도 큰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며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기도 했고, 문빈이 함께한다는 소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휘영은 문빈과 함께 '수영부 F3' 중 한 명인 윤건이 역을 맡았다.
한편,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이날 KT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됐으며, 18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