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과 이준영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오늘(10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송하윤(서지성 역)과 이준영(정국희 역)이 보여줄 특별한 연상연하 로맨스 케미이다.
극중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는 여자 송하윤과 레트로를 좋아하는 순수 소방관 이준영. 크고 동그란 눈 등 귀여운 강아지가 떠오르는 외모는 물론 설레는 키 차이까지. 비주얼부터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10일)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송하윤과 이준영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첫 만남 현장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늦은 밤 홀로 사무실로 보이는 곳에 있다. 그런데 그녀에게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녀의 긴 머리가 다소 흐트러져 있고, 그녀의 표정 역시 긴박하기 때문.
송하윤의 현실적이면서도 러블리한 연기와 표현력이 돋보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소방관 복장 차림의 이준영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소화기를 가운데에 두고 마주 앉은 송하윤과 이준영이다. 송하윤은 소화기 분말을 뒤집어쓴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하얀 가루 범벅이다.
소방관인 이준영이 그런 송하윤에게 소화기 작동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마지막 사진에서는 이준영까지 하얀 가루 범벅이 된 것.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1회에서 송하윤과 이준영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송하윤의 러블리한 매력, 이준영의 훈훈한 매력이 어우러져 앞으로 진행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AI 참견 로맨스라는 드라마 장르처럼,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도 특별하고 신박한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오늘(10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어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MBC에서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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