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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위 시작…겨울철 엔진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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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두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심한 엔진 관리가 요구된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엔진 고장이나 배터리 방전으로 문제가 발생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많다. 겨울철 엔진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낮은 온도가 연료와 엔진오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엔진이 적정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지연시켜 엔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부동액 교환은 '필수'
부동액 점검은 겨울철 엔진 관리를 위해 꼭 챙겨야 한다. 부동액은 엔진 과열 및 냉각계통 부식 방지를 위해 사용되며 냉각수가 라디에이터 안에서 얼지 않도록 어는점을 낮춰준다.

오래 사용한 부동액은 엔진 출력을 떨어뜨리고 냉각계통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부동액 교환주기는 주행거리 2만~4만km이다. 이 외에도 부동액의 색이 탁하면 교환해주면 된다.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긴 엔진 내 수분 방지를 위해 수분제거제까지 사용하면 더 좋다. 수분을 방치하면 불완전 연소를 야기하고 연료라인을 부식시켜 엔진수명이 단축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엔진세정제·엔진코팅제 사용 고려할 만

자동차는 엔진의 불완전 연소는 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불완전 연소는 엔진에 이른바 '때'를 발생시키고, 이는 엔진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엔진세정제 업계는 설명한다. 연비 저하, 차량 떨림, 출력 감소, 배기가스 증가, 노킹 현상 등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엔진 때 예방을 위해 주행거리 약 3000~5000km마다 주기적으로 엔진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엔진 내부의 온도가 낮아져 엔진오일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해 엔진 내 마찰이 심해진다고 전했다. 엔진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 교체 시 엔진코팅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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