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11월이 시작되자마자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뜻. 초겨울이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거친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벌써 영하로 내려앉았다.
급격한 온도 저하로 겨울맞이 준비할 시간도 없이 찾아와버린 셈.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 빠르게 찾아온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어서 준비하자.
벌써 칼바람이 부니 이번 겨울은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앞서기 마련. 갑자기 몰아치는 칼바람에 피부는 직격타를 맞으며 컨디션이 떨어진다. 피부가 푸석해지고 거칠어지기 시작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아져 건조함도 증가해 피부 건조증,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꾸준히 수분을 공급해주며 피부를 보호하자. 특히 피부가 민감해지는 시기이기에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순한 제품을 잘 골라 쓰는 것도 중요하다.
1 AHC 마이크로 로즈마리 착붙 마스크 시트 엠보싱 시트가 에센스를 머금어 쉽게 마르지 않도록 케어하며 강한 밀착력을 자랑한다. 로즈마리잎추출물이 예민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수분 지속 특허 보습 성분 AMF를 함유해 강한 보습력이 특징.
2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 장벽의 기능을 강화하고 촉촉함을 더한다. 피토스핑고신이 피부 유해인자로부터 피부 방어력을 강화하며 세라마이드가 피부에 깊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피부 지질 유사 구조체인 더마온 소프트 캡슐이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흡수된다.
급격하게 날이 추워지다 보니 보온에만 신경 쓰면서 스타일에는 소홀해지는 것이 사실. 추위를 막고자 산 액세서리들이 오히려 스타일을 구기는 경우도 많으니. 겨울철에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기기가 쉽지 않다.
특히 손이 시릴 때는 가방도 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토트백보다는 어깨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크로스백이 더 유용하다는 것. 여기에 수납력이 좋다면 금상첨화. 실용성도 좋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1 캡스앤스터프 따숨이 귀달이모자 볼 캡 쉐입에 탈착 가능한 스냅 형태 귀달이가 함께 구성돼있다. 울 소재로 제작된 볼 캡으로 따뜻하게 쓸 수 있으며 날이 더 추울 때는 귀달이를 달아 귀 시림을 방지할 수 있다. 귀달이 모자는 자칫 ‘군밤 모자’처럼 보일 수 있으나 볼 캡 쉐입을 기반으로 한 똑똑한 디자인이라 스타일링에도 문제없다.
2 엘레강스 파리 엔리크 크로스겸 버킷백 탈착 가능한 크로스 끈이 있어 크로스백, 버킷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크로스로 메도 부담 없는 사이즈인데도 버킷 쉐입으로 넓은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심플한 디자인에 더해진 견고한 소재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아이보리, 블랙 컬러로 출시돼 어떤 아우터도 잘 소화할 듯. (사진출처: bnt DB, AHC, 에스트라, 캡스앤스터프, 엘레강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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