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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는 日 하늘길…LCC, 도쿄·오사카 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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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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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일 기업인이 일정한 격리조치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항공사들이 일본 '하늘길' 열기에 나섰다.

    출장 수요가 많은 일본 도쿄, 오사카 등 지역의 노선을 중심으로 중단했던 노선을 재개하고 나선 모습이다. 각 항공사들은 변경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인천~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을 오는 21일부터 재개한다.

    인천~도쿄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는 대신 기존에 주중 2회 운항하던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 요일을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운항 재개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인천발 도쿄, 오사카편 구매 고객은 1회에 한해 여정 변경 수수료가 면제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도쿄 노선의 운항 재개로 기업인들의 이동 편의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고객 개개인에게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5일 인천~오사카, 6일 인천~도쿄 노선 항공편을 재개했다. 각각 주 1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 운항 재개는 올해 3월 코로나19로 중단한 후 8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추후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다른 지역 노선도 재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운항을 재개한 도쿄, 오사카 노선을 예약한 승객에게 공항부터 도심까지 무료 셔틀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해당 노선의 예약 고객은 무료로 여정 변경과 취소가 가능하고, 내년 3월 27일까지 위탁수하물도 기본(15kg)에 10kg를 더한 25㎏까지 제공한다.

    앞서 대형항공사(FSC) 아시아나항공이 후쿠오카~인천 임시편을 운항한 바 있다. 항공사들은 조만간 항공사들이 추가로 노선 재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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