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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인류의 현실로 닥친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모인 인문학 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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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포스터 (사진= TV CHOSUN 제공)

TV CHOSUN 고품격 인문학 토크쇼 '킹스맨:인류를 구하는 인문학' (이하 ‘킹스맨’) 2회에서는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재앙’이 현실로 닥친 지금,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최정예 인문학 요원들이 한 자리 모였다

'킹스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2020년.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와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 온갖 고민에 지친 이들을 위해 인문학 요원들이 등장한다.

인간 사회가 당면한 각양각색의 문제들을 심리학, 사회학, 철학, 역사학 등 국내 최고의 인문학 전문가들과 함께 파헤쳐 보는 고품격 인문학 토크쇼이다.

올여름 대한민국은 54일이라는 역대급 최장 장마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했고, 동아시아를 강타한 최악의 홍수와 태풍으로 물난리를 겪었으며 호주와 캘리포니아를 집어삼킨 대형 산불로 야생 동물은 떼죽음을 당하게 됐다.

현재 ‘지구의 1도를 사수하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한다?’라는 이슈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역사학자 고태우 요원은 ‘데이비드 윌러스 웰즈’의 5도 종말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지구 온도 상승의 심각성을 해석했다.

그는 이미 지구의 온도는 1도가량 상승했으며 온도 상승 속도가 가속화되어 지구의 대종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했다.

그런가 하면 ‘이미 과거 지구는 1도 차이로 대기근을 겪었다는데?’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근현대사 전문가 김재원 요원이 경신대기근 당시 자식이나 부모를 버린다든가 심지어 인육을 먹는 끔찍한 사건을 소개하며 지구 온도 1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이만영 요원은 ‘대한민국은 5년 안에 워터좀비 국가가 될 것’이라 경고하며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인터스텔라'와 같은 미래에 식량부족 현상까지 일어날 거라 분석했다.

문명탐험가인 송동훈 요원은 기후재앙이 계속될 경우 2050년에는 12억 명 기후 난민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하며 ‘제프 베이조스’와 ‘엘론 머스크’ 같은 우주 사업가들의 역할을 풀어내며, 우주 항해 시대에 대한 재미있는 해석을 내놓았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최재붕 요원은 한국은 ‘기후 악당 국가’라는 오명을 벗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영화배우 ‘류준열’, ‘류승룡’, ‘박진희’의 행보를 언급한 데 이어 ‘쓰레기로 돈을 버는 방법’ 등 21세기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신박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호주의 저명한 기후학자 ‘윌 스테판’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호주 현지의 변화와 ‘인류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또 다른 해석을 선보여 한국 요원들을 놀라게 했다.

김국진 차인표가 MC로 출연하고, 다섯 명의 각 최고 분야 요원들이 말하는 ‘인류를 옥죄는 기후재앙’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오늘(5일) 밤 8시에 방송될 TV CHOSUN ‘킹스맨:인류를 구하는 인문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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