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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신곡 '나쁜 피' 발표…'포이즌' 이어 또 다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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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혜가 강렬함을 입고 돌아온다.

다혜는 5일 정오 신곡 '나쁜 피(BAD BLOOD)'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나쁜 피'는 하드 트랩 기반의 노래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격해지는 감정선과 폭발하는 아웃트로를 통해 다혜의 풍부한 보컬이 강조된다.

지난 2013년 그룹 베스티로 데뷔한 다혜는 최근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출격, 환불원정대 멤버인 엄정화의 원곡 '포이즌'을 리메이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신곡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혜의 모습을 새롭게 펼쳐낼 예정이다.

앞서 다혜는 다양한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먼저 공개하며 신곡 '나쁜 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눈가리개를 하고 있는 다혜의 모습과 피에 젖은 펜던트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미지들을 통해 비밀스러우면서도 공포스러운 콘셉트를 예고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BTS, 엑소, 서태지, 소녀시대, 마마무부터 최근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쟈니브로스가 담당했다.

앞서 짧은 티저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무는 라치카가 맡았다. 라치카는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출신인 최리안(최남미)을 비롯해 신지원, 심희정이 소속되어 있는 팀으로 효연 'Dessert', 청하 '벌써12시' 등을 제작한 실력파 안무팀이다. 앞서 다혜의 리메이크곡 '포이즌' 안무에 이어 신곡 ‘나쁜 피’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기대케 한다.

다혜는 '나쁜 피' 음원 공개 후 이날 오후 11시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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