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완민 명예교수, 이보고 교수, 권유리야 교수. 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 김완민 명예교수(경영학부)가 동북아시아문화학회(학회장 김창경) 공로패를 받았다.
김 교수는 최근 부경대에서 열린 2020년도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추계연합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연구자들의 연구와 교육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 부경대 이보고 교수(글로벌자율전공학부)와 부산외국어대 권유리야 교수(만오교양대학)가 각각 논문상을 받았다.
이 교수와 권 교수는 각각 논문 ‘탈(脫)정치적 글쓰기의 정치성-沈從文 글쓰기를 중심으로’, ‘현대사회 과잉 충동과 실존의 복합성-TV예능프로그램을 중심으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추계연합국제학술대회는 동북아시아문화학회와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동아시아일본학회, 대한중국학회, 동서대 공자학원 연합으로 개최됐다.
동북아시아문화학회는 1998년 설립돼 동북아시아 문화에 대한 다양한 담론의 장을 탐색하고, 동북아시아 문화 교류를 분석해 동북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축을 시도하는 등 동북아시아 연구에 힘쓰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