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나인의 첫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의 두 번째 개인 콘셉트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멤버 차주현의 개인 콘셉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빈의 영상을 시작으로 블링블링은 멤버별 개인 콘셉트 티저 영상 오픈을 예고했다. 두 번째 주자로는 매력적인 금발이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로 눈도장을 찍은 차주현이었다.
화이트 컬러의 크롭톱을 입고 등장한 차주현은 음악에 맞춰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서 공개된 유빈의 영상과 마찬가지로 "어때 나 잘하지?"라는 클로징 멘트가 차주현의 카리스마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차주현은 자신을 '에너자이너'라 소개하며 "포지션은 리더이자 래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강점을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라고 전했다.
차주현은 "2주도 남지 않는 데뷔가 떨리면서도 설레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우리끼리 열심히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제 시작이니 더 파이팅해서 많은 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 중이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께 밝은 에너지를 드리는 블링블링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블링블링은 보컬 명문가 메이저나인에서 4년간 준비해온 걸그룹 프로젝트로, 한국인 멤버 차주현, 유빈, 최지은, 나린과 일본인 멤버 마린, 아야미까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블링블링의 데뷔 앨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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