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스타트업 미소는 지난 29일 대우건설과 홈클리닝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소는 대우건설의 주거브랜드 푸르지오에 적용할 홈클리닝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설치된 푸르지오 입주민은 스마트홈 앱으로 홈클리닝 서비스 예약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미소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소는 다음달 입주 예정인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인천 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 등 두 개 단지에 홈클리닝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내년부터 서비스 대상 단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미소는 엠지알브이(MGRV)와 손잡고 지난 6월부터 도심 속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의 건물 및 객실 청소를 전담하며 밀레니얼·Z세대에게 양질의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집이 주거와 생활문화공간이 어우러진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미소의 다양한 홈서비스를 주거 브랜드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고객에게 최상급 주거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홈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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