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활동을 기념해 색다른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그니처 팬 이벤트 ‘SEVENTEEN SPECIAL GV ‘Feast of Youth(피스트 오브 유스)’’를 화려하게 성료, 캐럿(세븐틴 공식 팬클럽명)과 스페셜 앨범 ‘; [Semicolon]’ 활동을 되짚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섯 번째 스페셜 GV인 ‘청춘의 향연’이라는 의미의 ‘Feast of Youth’는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을 통해 전한 ‘잠깐 쉬어가며 청춘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준비하는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남다르다.
본격적인 코너에 앞서 블랙 수트 차림의 세븐틴 멤버들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포토타임에서 이번 앨범의 믹스 유닛별로 등장한 멤버들은 각 유닛 곡인 ‘AH! LOVE’, ‘마음에 불을 지펴’, ‘HEY BUDDY’, ‘도레미’ 음악을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포즈와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날 열린 스페셜 GV는 멤버 원우와 민규가 진행,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이끌었다. 더욱이 이번 GV는 온라인으로 열린 만큼 세븐틴은 “하루빨리 캐럿 분들이 앞에 계신 곳에서 하고 싶다”면서 “다음번에는 캐럿들과 드레스 코드를 맞추고 재밌게 해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스페셜 GV의 대표 코너인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를 통해 세븐틴은 타이틀곡 ‘HOME;RUN’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 여러 퍼포먼스 장면과 몰입해서 연기를 했던 장면 등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GV의 열기를 달궜다.
이어진 ‘Forever DIAMOND’ 코너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뽑은 캐럿들의 역대급 떼창과 응원 무대를 감상, “응원 소리를 들으니까 진짜 심장이 두근거리고 뭉클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애정 가득한 감상평을 전했다.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한 세븐틴은 “캐럿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진 것 같고 응원 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며 “(캐럿들이) 너무 그리워요. 저희랑 계속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으로 감동을 더했고, 오는 7일 생일을 앞둔 디에잇의 생일 파티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HOME;RUN’ 무대에서는 팬들의 응원법이 흘러나왔고 이에 화답하듯 세븐틴은 더욱 밝은 표정으로 열창했다. 더해 청춘 예찬을 노래하는 미니 7집 ‘헹가래’의 수록곡 ‘같이 가요’로 함께 하는 의미를 아로새기며 세븐틴과 캐럿의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채웠다.
이처럼 각별한 팬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낸 세븐틴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으로 초동 판매량 93만 장을 돌파하며 가온차트 3관왕, 일본 오리콘 주간 해외 앨범 랭킹 1위 등 국내외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 정상은 물론 음악방송 3관왕 달성 등 끝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세븐틴의 한계 없는 성장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