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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사업 분할, 주총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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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사업 분할, 주총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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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주주들이 2차전지(배터리)사업부 분할을 승인했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대다수 기관투자가가 배터리사업부를 물적 분할 방식으로 따로 떼어내는 데 찬성했다.

    LG화학은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대강당에서 배터리사업 물적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안을 가결했다. 전체 주식의 77.5%(5970만9287주)가 주총에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82.3%(4910만9574주)가 찬성표를 던졌다. 분할 조건인 주총 참석 주식의 3분의 2 이상,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찬성을 무난히 넘겼다.


    주총에 앞서 지분 10.28%를 보유한 2대주주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부결 가능성도 일부 제기됐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대다수가 사측 분할안에 힘을 실어 줘 ‘표 대결’은 일방적으로 끝났다.

    LG화학은 계획대로 오는 12월 1일 배터리 전담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한다. 이후 완성차업체 등에서 자금을 유치하고 대규모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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