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은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59·사진)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대림산업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30일 밝혔다. 배 부회장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 경영학석사(MBA), KAIST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LG전자 부사장 출신인 그는 2018년 대림그룹에 합류한 뒤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대림그룹 산하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로는 이근모 대림코퍼레이션 재무담당 사장(65)이 내정됐다. 이 대표의 선임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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