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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여주시의 한국판 뉴딜사업'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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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항진 여주시장(왼쪽)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해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여주시의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이항진 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AI(인공지능)시대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및 전략적 한글정책 수립,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물류· 유통 거점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는 문화재청의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된 세종대왕릉을 중심으로 세종인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리더십연구소와 협업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한글 소프트웨어 확충과 문화예술분야에서도 ‘뮤지컬 세종1446’을 개발 ? 운영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시는 대한민국 뉴딜 성공을 위한 AI시대 기초산업으로서, 한글 관련 기업· 단체·연구기관이 집결한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략적 한글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여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핵심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정 국무총리에게 요청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물류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부동산 정책의 획기적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스마트 물류·유통 거점도시’ 조성도 건의하였다.

이 시장은 이 밖에 도심 과밀지역 물류단지 이전에 따른 주거공간 확보 등 수도권 주택 문제 해결과 첨단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이 가능한 지역임을 강조하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포괄하는 핵심 사업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그간 수정법 등 중첩규제에 의해 개발 저해요인으로 취급받던 남한강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업과 접목할 핵심원천으로 삼아, 현행 제도와 여주시가 충돌하지 않도록 현명하게 발전시키겠다”며 적극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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