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는 동시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FluCOVID Detection Kit’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용 의료기기(CE-IVD)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인플루엔자 A·B형)을 동시 진단한다. 임상시험 및 유럽 현지 평가에서 각 바이러스에 대해 100%의 민감도(양성 확인율)와 특이도(음성 확인율)를 나타냈다.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번 유럽 인증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맞춰 수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기존 코로나19 진단키트인 ‘네오플렉스 COVID-19’와 함께 동시 진단키트를 확보함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 네오플렉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이라며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통해 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