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4.36

  • 57.73
  • 2.16%
코스닥

871.26

  • 5.67
  • 0.66%
1/2

유럽증시, 코로나19 재봉쇄 우려에 2∼4%대 급락…더블딥 우려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유럽증시, 코로나19 재봉쇄 우려에 2∼4%대 급락…더블딥 우려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따른 각국 정부의 봉쇄 재도입 우려로 인해 유럽 주요국 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 하락한 5582.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4.2% 내린 11,560.51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4% 떨어진 4,571.12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2963.01로 3.5% 하락했다.

유럽 전역에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19가 투자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프랑스·독일 등 주요국이 1차 유행 때와 유사한 수준의 고강도 봉쇄를 재도입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봉쇄가 경기 회복세에 악재로 작용해 '더블딥'(이중침체)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약한 경기 회복을 덮어버리는 고강도 봉쇄에 대한 두려움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