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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퍼블릭, 15W급 무선충전시스템 제품 출시로 의료기기 시장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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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퍼블릭은 중국 합작회사와 함께 개발한 15W급 무선충전 송신기(PRC-FY-015T)와 수신기(PRC-FY-015R)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의료용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생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파워리퍼블릭은 그동안 축적된 특허기술 적용분야를 스마트폰, 스마트팩토리, 드론, 완구등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무선 충전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나 충전 위치를 정확하게 맞추지 않고 거리가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효율이 낮아지거나 충전이 되지 않는 유도방식의 충전기들뿐이어서,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관련 제품들에는 적용되지 못했다”라며 “의료기기 디바이스들의 경우 실장 공간이 작고 인체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점등이 있어 무선충전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적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파워리퍼블릭의 무선충전 시스템이 해당 의료기기에 적용되면 큰 수요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F사의 제품은 무선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이며, 의료진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일정 공간에 두면 자동으로 충전 모드로 전환되며, 촬영한 데이터가 PC로 전송된다.

해당 무선충전시스템의 10W급 제품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에 적용되어 11월초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스포츠기기 업체 D사에도 납품되어 실장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업그레이드하여 15W급 제품을 개발하였고 의료기기에 적용된 제품의 연내 출시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한 제품의 제조는 파워리퍼블릭의 중국 합작사 Jiangsu Power Republic Wireless Technology Co.,Ltd 에서 맡고 있다.

파워리퍼블릭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패치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데 해당 장비들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이용해 착용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추적하기도 한다. 이 자그마한 보조장비들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이번 제품의 출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파워리퍼블릭은 “‘어디서든 충전’하고 ‘선이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당장 실현할 수는 없더라도, 이를 목표로 나아갈 것이다. 먼저 자기공진방식을 이용한 무선충전시스템을 구현하여 타기업들보다 먼저 상용화하여 출시 해 나가는 것으로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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