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아내의 맛'에서 시아버지의 사랑이 듬뿍 담긴 감동 이벤트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가 시댁 일을 도우러 갔다 2주년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홍현희는 처음해보는 농사일에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 흰콩 도리깨질을 하다가 뽑지도 않은 들깨를 때려 깨가 쏟아지게 하고 텃밭에 배추를 보며 먹는 타령을 해 시아버지에게 타박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제이쓴은 "홍현희가 의외로 일머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곱게 자라서 그렇다"고 했고, 제이쓴은 "온실 안에 화초처럼 자랐다"고 거들었다. 이어 홍현희는 "강남출신이다. 어렸을 때 김연아처럼 피겨스케이팅을 했고, 체르니 40번까지 쳤다"라고 밝혔다.
이후 홍현희를 위한 결혼 2주년 깜짝 이벤트가 이어졌다. 시어버지는 트럭에서 내린 제이쓴이 노래를 하면서 등장했고, 시아버지는 홍현희에게 삼겹살 다발을 선물했다. 게다가 홍현희를 위해 편지를 썼다며, 편지를 꺼내 낭독했고, 홍현희는 이런 아버지의 마음에 감동에 눈물을 쏟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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